지난해 7월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안)’에 따라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는 13개 선도기업이 위치한 6개 산업단지으로 구성할 계획. 이에 따라 울산 지역 경제와 산업에 큰 호재로 작용하며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될 전망이다.
울산 남구 지역은 울산미포국가산단, 울산테크노일반산단 및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산업단지가 대거 밀집돼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신공장을,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화 부품공장을 신설할 예정이,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LS MnM은 6700억원 규모의 제조설비를, 고려아연은 약 1조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총 7만454명의 고용 창출과 22조6906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외국인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약 9조원 규모의 S-Oil ‘샤힌 프로젝트(2026년 6월 예정)’가 온산국가산단 내 진행 중으로 하루 최대 건설인력 1만 7000여명이 투입되고 가동 이후 상시 고용 400명, 3조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 증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울산 미포∙온산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입지에 대단지 아파트가 새로 공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건립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8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울산 미포∙온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등 단지 반경 10km 내 다수의 대기업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매우 탄탄하다.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동해선 태화강역을 이용하여 시외 이동도 편리하다. 도심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인근 울산 남북을 연결하는 울산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예정,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 계획 중이고, KTX-이음 안동~부전역 구간이 2024년 말 개통 예정이다. KTX-이음 개통 시 서울 청량리역까지 한 번에 연결되어, 기존 울산역(KTX∙SRT)과 더불어 광역 교통망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야음초, 선암초가 위치하여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번영로하늘채라크뷰'와 가장 인접한 야음초와 선암초는 야음동 타 학교와 비교 시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적어 양질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학원 밀집지역과 대단지 특화시설 등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의 견본주택은 8월 중 개관된다.